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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 印尼, 반군단체 조직원 고문|(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인도네시아 보안군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파푸아주(州)의 반군단체 조직원을 고문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AP통신이 아시아 지역의 인권단체를 인용, 19일 보도했다.지난 1969년 인도네시아에 합병된 파푸아주는 분리독립 운동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해 해외 언론과 인권단체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홍콩에 본부를 둔 아시아인권위원회(AHRC)는 18일 인도네시아 보안군이 반군단체 조직원에게 동료 축구토토승무패조직원의 행방을 추궁하면서 고문을 가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했다.이 토토승무패 비디오에는 인도네시아 보안군이 반군단체 조직원으로 추 토토승무패정되는 `웨리어스 셀렝겐’이라는 남자를 땅에 눕혀 놓고 몸의 일부를 불로 지지거나 입에 총을 대고 위협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독립성을 보장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회(NCHR)의 마티어스 무립은 “경찰과 군인 등이 지난 2009년말 파푸아주의 반군과 불법 무기 등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셀렝겐의 사체가 발견됐었다”고 밝혔다.수실로 파푸아주 군대변인은 “비디오 내용의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youngbok@yna.co.kr[관련기사] ▶ 印尼, 전통악기 ‘앙클룽’ 원조전 토토승무패쟁 승리할 듯 ▶ 인도네시아, 국제공항 5개 확장 추진 ▶ 印尼 헌재소장 “부패 행위에 사형 선고해야” ▶ <印尼 관객, 폐차 악기 공연에 열광> ▶ 인도네시아는 지금 “꼬레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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